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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블록 체인)/블록 체인 이야기

[1부] 과거 트랜드: 진화하는 가상화폐 투자관점 ,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by The Quest for Kairos 2019. 10. 11.

가상화폐 시장은 타 제도권 시장에 비해서 역사가 짧은 편이다.

 

그만큼 과거엔 미성숙한 시장이었으며, 지금도 제도권 시장에 비해서 미성숙하고 무법 천지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신생 시장이며, 365일 24시간 시장이 움직이기에 어느 시장보다도 빠르고 자리가 잡혀가는 시장이기도 하다. 

 

코인 시장에 처음 들어오는분들은 커뮤니티에서 "메타" 언급하는 부분에서 궁금해한다.

 

간단히 말해서 "메타"란 특정시기에 유행하는 투자 트렌드 이며, 주식으로 보면 작전주(관련주)나 수혜주를 찾아다니는 행위이다. 

 

이번 글에서는 [1부]에서는 과거 가상화폐 트랜드 흐름을 살펴보고 [2부]에선 앞으로 흘러갈 방향에 대해 예측을 해보려 한다. 

 

[1부] 과거 트렌드: 진화하는 가상화폐 투자관점 ,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2부] 미래 트랜드: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은 결국 같다. 

 

[1부] 과거 트렌드: 진화하는 가상화폐 투자관점 ,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1. 2017년 중후반, 2017년 말 ~ 2018년 초반 

 

키워드: 비트커넥트, 다단계 코인, 업비트 등장 , 비트코인 캐시와 우지한 , 잡코인의 펌핑, 플랫폼 코인, ICO, 박상기

 

 

1) 변동성이 적은 시장,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다단계 코인 (랜딩 코인) , 그리고 공구방 사기 시작 

 

가상화폐 시장은 11월~12월에 급등하기 전에는 거래량이 안 나오는 아주 작은 시장이었다. 리플 1원 띠기라는 말이 나온 것도 2017년도 중반이다. 거래량이 워낙 없어 리플을 1원 올려서 파는데 반나절 이상 걸렸었다. 

 

이러한 이유로 큰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변종 투자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 랜딩 코인 대 사기극"의 서막이다.

 

이더리움, 비트코인을 맡기고 회사가 자체 제작한 "랜딩 코인"을 받아 3개월 혹은 6개월 락을 걸어두고 매일 3~5% 이자를 받는 다단계이다. 또한 주변 사람을 추천인 아이디로 가입시키면 추가 보너스 현금을 지급하였다. 

 

전형적 폰지 스캠 방식이며, 비트커넥트가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한 유일한 랜딩 코인이다. 나머지는 비트커넥트의 성공을 보고 따라한 수십 개의 랜딩 코인들이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3개월 되기 전 대부분 사이트를 닫고 도망을 갔다. 3개월 후 락이 풀리는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지 않기 위해서다. 

 

출처: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3959

 

한국사람들이 코인을 잘 모르던 시기에도 피해가 컸던 이유는 "공동구매방(이하 공구방)"이라며 다단계 회사와 투자자 사이에서 연결해주며 다단계 코인을 팔면서 수수료를 챙기던 "공구방"들의 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공구방"은 ICO가 아닌 "랜딩 코인"의 판매로부터 시작했다. 얼마나 사기꾼들이 몰려들었는지 알 수 있다. 

 

문제가 중간책으로 있었던 "공구방"은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거짓말과 함께 사기를 많이 쳤으며, ICO 자금도 모금했지만 대부분 분배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이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도망을 다니고 있다.

 

 

2) Thank You Korea: 비트코인 캐시와 우지한, 로저버 한국에서 설거지의 한해 2017년

 

어찌 보면 제일 크게 설거지를 한국에서 한 애들이 우지한과 로저버 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건이 바로 빗섬에서 펌핑하고 도망간 사건이다. 

 

2017년 비트코인 캐시가 처음 나왔을 때 30만 원에서 바로 280만 원까지 올리고, 출구전략으로 대시와 모네로 등 다크 코인을 매수해서 폭등시키며 한국시장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던지고 다크코인을 들고 도망갔다.

 

얼마나 빠르게 봇을 돌렸는지 빗섬 서버는 마비가 왔으며, 마비가 된 상황에서도 거래가 봇에 의해서 됐는지 서버 정상화가 되었을 때는 이미 가격은 폭락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은 전부 망해버린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비트코인 캐시의 폭등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주며, 화력을 과시한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2017년 11~12월에도 이어져 비트코인 최고점까지 올리는데 3개 세력 연합 : 자본 세력 + 거래소 + 채굴업자 연합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었다. 

 

 

3) 한국에서 설거지를 하자!! 전 세계 ICO 업체들 모여들다 

 

코인의 가치보다 오로지 초 단기적 투기와 펌핑만 노리는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을 노려 전세계 코인 ICO 업체들이 몰려왔다. 텔레그램, 카카오톡으로 투자자를 주로 모았으며, ICO 업체에게 마케팅, MM( 마켓메이커: 펌핑해주는 역할), ICO 코인 분배 도움 및 CM( 커뮤니티 매니저) 역할을 패키지로 해주는 컨설팅 회사들도 생겼다. 

 

해외에는 AMAZIX라는 유명한 컨설팅 회사가 많은 ICO 업체를 대리로 관리해주고 돈을 받았는데, 얼마나 악랄하게 설거지를 했는지 AMAZIX가 대리로 해주는 코인은 수십 수백토막은 기본이 되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면 강퇴를 시킨다는 기본 방침과, 원론적 이야기만 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구성이 되어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떠나게 만들었다. 

 

https://www.amaz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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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CO 호황에 최대 수혜자 플랫폼 코인: 이더리움, 네오, 퀀텀

 

ICO 붐에 최대 수혜자는 플랫폼 코인들 이였다. 2017년 그 많은 ICO 회사들이 앞다투어 모금을 했다. ICO 업체들은 바이낸스와 업비트 빗섬에 상장하길 주로 원했는데, 그 이유는 상장 펌핑을 크게 거래소 측에서 해주기에 설거지 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 투자자와 다르게 "잡코인"에 투자를 많이 하는 한국인 특성이 한몫을 하기도 했다. 

 

이더리움-ERC 복사 코인: 

 

이더리움에서 제공하는 ERC 코인으로, 만드는데 몇만 원이면 쉽게 만들며, 유튜브에도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ERC 코인과 함께 여러 ICO들이 사용해서 쓰던 백서를 조합해서 내놓으면 한국 공구방 및 한국 투자자들이 엄청난 자금으로 사주었다. 

 

ICO 업체들은 이더리움을 받자마자 대부분 시장에 팔았고 ( 모금한 이더 스캔으로 확인해보면 대부분 그랬음), ERC로 거의 가치가 0원인 것도 상장하자마자 대부분 팔았다 (심지어 백서대로면 락이 걸린 뮬량도 몰래 팔거나, 이상한 이유를 대며 내다 팔았다). 

 

사실상 이더로 이득을 보고, ERC 코인 매도로 2번 이득을 본 것이다. 

현재 ERC 코인중 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코인은 2019년 10월 기준 거의 없다 99%가 사업 중단 중이다. 

 

그 이유가 사업자금이 없다는 것인데, 대부분 적어도 수백억에서 많게는 천억 대 까지 모금한 ICO업체들이 돈이 없다는 것은 자기들이 뒤로 돈을 다 빼돌린 결과로 봐도 무방하다. 

 

네오:

 

네오는 중국 대표 플랫폼 코인으로 네오로 모금한 ICO업체들은 이더리움 보다 펌핑 성공률이 높았다. 그만큼 네오 ICO는 인기를 끌었으며, 하는 것마다 성공했다. 하지만 지금 2019년 기준으로 네오 플랫폼 코인은 전멸을 했으며, 네오 플랫폼 자체가 가망 없이 망해버렸다. 

 

심지어 네오 코인은 업비트, 빗섬에 진출을 많이 하지 못해서 해외에서 상장 펌핑으로 설거지 이후엔 99% 내리막길을 걸었다. 

 

상장 펌핑은 크게 줬으나 지속성이 없었다. 

 

그리고 네오를 지갑에 보유 시 지급하는 GAS 코인은 법에 접촉이 되어 미국 거래소인 비트렉스 및 타국가에선 상폐를 당했으며, 업비트 원화시장에선 아직 유지 중이다. 

 

퀀텀: 

 

퀀텀도 중국 대표 플랫폼 코인이며, 한국에 퀀텀을 소개로 들고 온 중개인이 2017년에 제일 돈 많이 벌었다고 한다. 홍콩에서 사업 및 일을 하며, 유명 연예인 남편이기도 하다는 소문이 있다. 

 

퀀텀은 ICO로는 흥행하지 못했다. 자금 모금을 대부분 못 채웠으며, 상장하자마자 덤핑 하는 걸로 유명해서 인기가 많이 없었다. 그래도 ICO에 모금한 한국인들 덕분에 퀀텀의 수장인 패트릭은 큰돈을 만졌다. 

 

그 후 퀀텀은 돌덩어리 인공위성을 쏘는걸 마지막으로 개발을 거의 중단하고, 패트릭은 노후를 즐기러 업계에서 사라졌다.  인공위성이 작동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른다. 그냥 위탁으로 맞겨서 돌덩어리 하나 쐈다고 보는게 맞다. 

 

퀀텀 인공위성

 

이런 말도 안되는 중국식 보여주기가 통하던 시장이라 말도 안 되는 짓을 많이 했다. 

 

 

5) 밋업만 해도 오르는 비정상적인 시장 

 

피시방 밋업 에이다 등 밋업해서 같이 과자만 먹어도 코인이 폭등하던 시절이다. 밋업 스케줄을 달력에 적어두고 옮겨가며 매수하던 말도 안 되는 시절이다. 

또한 에어드롭 및 하드포크를 한다고 소문만 나도 폭등을 했다. 대부분 에어드랍 및 하드 포크 전에 세력은 설거지를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가치 없는 에어드롭과 무엇인지 모르는 하드 포크가 호재라며 끝까지 들고 있다가 덤핑으로 엄청난 손해를 겪었다. 

 

 

6) MM(Market Maker:시세조작 세력)과 유명 BJ 그리고 거래소의 연합

 

해외는 비트코인 및 메이저 코인을 주로 투자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을 올리기 위해서 거대 자본+ 메이저 거래소 + 비트코인 채굴업자의 연합으로 전고점까지 올려놓았다. 

 

한국은 가상화폐 시장의 후발주자로 주로 ERC와 ICO의 설거지 대상이었다. 기본적으로 한국 투자자들은 후발 시장 참여자 이였기에, 가장 싼 코인을 매수해서 가장 비싸게 팔아 수익 극대화를 노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간파해서 한국 거래소에서는 MM(마켓 메이커 세력)과 유명 BJ 그리고 거래소 3명이서 잡코인 펌핑장을 열었다. 

 

거래소와 MM은 계약을 맺고 펌핑 시점과 펌핑 목표치, 설거지 가격 및 수익 배분 등 구체적 계약을 맺고 잡코인 수십 개를 2017년 11~12월 2달간 펌핑을 시켰다. 그리고 유명 BJ를 고용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하며 설거지하기 위해 필요한 개미들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7) 박상기의 난

 

ICO업체들이 한국에서 무분별하게 설거지하고, 중국 코인들의 무분별한 행태 및 조선족들이 개입해서 자금을 인출해서 본국으로 빠져나가는 걸 파악한 정부는 가상화폐 금지 가능성을 선포하며 하락장을 열었다. 이게 그 유명한 박상기 난이며, 총대를 박상기가 들어서 박상기 난이라 하지 사실 정부의 입장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러한 입장은 2019년 10월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며 신규 가입자를 열어주지 않고 서서히 시장을 고사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았다. 

 

 

2. 2018년: 2017년 후유증 여파를 보낸 2018년  

 

키워드: 거래소 코인, 중소 거래소 상폐 및 소송, 무의미한 도박판 "코인빗"거래소 

 

2017년에 코인 급등을 보고 들어온 한국 투자자들은 처음 겪는 하락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메이저 코인이 수십 배 오른 가격대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겪는 하락장에 싸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매수를 엄청 했다. 이로 인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1) 2018년: 2017년 랜딩 코인과 본질은 같은 변종 사기 "채굴형: 거래소 코인"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36790/

거래소 코인은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무의미하게 거래를 하며 수수료를 발생시켜 거래소에 주면, 거래소는 수수료만큼의 거래소 코인을 투자자에게 줬다.

 

이러한 변질된 투자방식은 항상 횡보장과 하락장에 나타나는데 , 2017년에 나타난 랜딩 코인과 형태만 다르지 본질은 같은 것이었다.

 

2017년에 랜딩코인을 본 사람들은 2018년 거래소 코인의 등장을 보고 대응을 잘해서 수익을 낸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2017년 랜딩 코인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거래소 코인을 장기 투자 혹은 바이낸스 BNB같이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에 장기 투자 및 홀딩을 하다가 거래소가 사라지거나 파산 및 횡령으로 사라져서 개인 투자자들도 파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2018년에 하락장으로 큰 손실을 입은 개인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을 만회하고자 고위험 변질 투자방식은 거래소 코인을 손댔다가 파산을 많이 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이 대부분 가상화폐 시장을 강제로 퇴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대표적 거래소 코인 및 소규모 거래소들은 고소를 당해있고, 출금 정지 및 자금 세탁을 진행 중이다. 

 

 

2) 가두리 거래소: 코인빗

 

출처: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003

 

코인빗 거래소 (가두리 거래소)가 지갑을 열지않고 "이벤트 공지"를 올려서 펌핑 덤핑을 하는 변질된 거래소도 등장하게 되었다. 아무 이벤트도 아닌 공지를 올려서 거래소가 펌핑을 해주니, 개인 투자자들이 공지메타만 하는 사실상 도박판으로 빠지게 되었다. 

 

사실상 코인빗 거래소 CEO 마음대로 올리고 내리며 설거지를 하는 곳이며, 그곳에 편승되어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거나 크게 손실을 입거나 하는 곳이다. 

 

모든 코인은 가두리로 코인 입출금이 안되며, 거래소 내 한정된 코인 수량으로 시세를 조작하기에 세계 시세와 상관없이 적은 돈으로 올리고 내리는 곳이다. 

 

3. 시장 재편성 2019년 ~ 2019년 10월 

 

1) 대기업 메타 : 카카오 클레이튼, 텔레그램 톤, 네이버 링크 코인

 

카카오 클레이튼, 텔레그램의 톤 코인, 네이버 자회사 링크 코인 등 SNS 및 검색엔진 인터넷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코인 발행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클레이튼은 국내법에 막혀 인도네시아 법인 기반으로 설립된 업비트에서 우선 출시를 했다. 한국은 규제로 인하여 제한적 자금 유동성 및 불투명한 시장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메타라며 2019년 6-7월에 카카오 클레이튼 지갑이 출시 된다며 지갑에 탑재예정 코인 및 카카오 MOU 코인 위주로 펌핑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4분기로 연기되었다가 내년으로 기약 없이 출시가 연기가 또 되었다. 

 

https://www.tokenpost.kr/article-19729

 

카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 내년으로 출시 연기 - TokenPost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 출시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불투명한 정부 정책과 개발 지연이 이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일 블록체인 플랫폼...

www.tokenpost.kr

 

 

2) 2018년 중소 거래소의 거래소 코인 상폐 및 사업 포기로 인한 소송전

 

2018년의 한탕주의 거래소 코인의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 비트커넥트같은 변종 코인 메타를 해본 사람들은 수익을 내고 빠져나왔겠지만, 못 빠져나온 사람들은 수백 토막이 나며 몇억 몇천이 몇백 몇십만 원으로 되었다. 그리고 거래소 자체가 파산 및 해킹이라는 이유로 기획파산을 계획하고 출금까지 거절하니 사실상 전액 100% 손실을 겪은 투자자도 많다. 

 

특히, 무분별한 중소 거래소 설립에는 2017년 업비트에서 돈을 번 국내 세력과 인터넷 BJ의 협업을 통해 몇 명이서 수십 개의 같은 거래소를 찍어내듯이 만들어 냈다. 이후에는 거래소 이름만 다르고 거래소 어플의 모양과 운영방식도 동일하게 빠르게 상장과 폐지를 하며 투자자들을 돈을 갈취했다.

 

무분별한 중소 거래소의 소송전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수십 개의 유사 거래소 코인은 사실 2017년 국내 세력과 유명 BJ합작품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1003010001100

 

코인제스트는 한국에서 거래소 코인인 코제로 선두를 이끌었기에 한때 투자자에게 큰 지지를 받았던 회사이다. 또한 입출금이 빠르고 밋업으로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 중소 거래소의 한계는 결국 자금력이다. 거래소 코인으로 성장한 회사이기에 거래소 코인의 인기가 시들고, 대형 거래소에서 메인 코인의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중소 거래소들이 줄도산 및 먹튀를 시작했다. 

이에 빠르게 못 빠져나온 투자자들은 출금 정지로 자금이 묶이고 결국 국감까지 가서 중소 거래소의 문제점을 지적당했다. 

 

출처: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1315

올스타빗은 애초에 ERC 코인도 아닌걸 플랫폼에 코인인 첫 상장을 했으며, 처음엔 입금을 해주면 입금액의 3~4% 보너스를 주며 입금을 유도했다. 그러다가 여러 이벤트를 하며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자금을 세탁하고 거래소를 닫았다. 

너무 대놓고 심하게 한 경우여서 중소 거래소 CEO의 첫 구속된 사례로 알려져 있다. 

 

 

3) 국제자금세탁 방지기구(FATF)

 

출처: http://news1.kr/articles/?3721607

 

국제 가상화폐의 기준 마련으로 다크 코인은 업비트에서 상폐가 되었다. 또한 거래량이 안 나오는 코인은 순차적으로 상폐를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중단을 했거나 ICO 업체가 사기를 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상폐를 하고 있다. 

 

상폐를 할 때 세력 및 거래소 보유물량을 털어내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펌핑을 주는데, 이 펌핑에서 수익을 내겠다며 상폐 코인을 매수하는 "상폐 메타"가 잠시 인기를 끌었다. 

 

 

***본 이야기는 투자를 권하는 이유가 아니라, 저자의 단순한 생각이며 현재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의견일 뿐입니다. 투자에 대한 손실은 저자가 책임지지 않으며, 투자의 손실은 본인의 결단으로 생긴 일 임을 이 자리에서 명확히 해 두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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